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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이한열 열사

2022-06-10 6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이한열 열사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시간, 뉴스메이커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민주항쟁 35주년 기념일입니다.<br /><br />어젠 고 이한열 열사의 추모식이 그의 모교인 연세대 '한열 동산'에서 열렸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이번 행사는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가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뒤 처음 열린 추모식으로 그 슬픔과 허전함이 더욱 컸는데요.<br /><br />고 이한열 열사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어린 시절, 고 이한열 열사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평범한 가정에서 2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난 이 열사는 집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효자였고, 학교에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모범생이었습니다.<br /><br />책임감이 강해 불우한 친구들을 앞장서서 도왔고, 부당한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도 하며 그 시대 여느 학생들과 다를 바 없이 자랐죠.<br /><br />하지만, 그의 생은 결코 평범하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22살의 불과한 나이에 군사정권이 시위대를 향해 쏜 최루탄에 맞아 꿈을 펼칠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짧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죠.<br /><br />최루탄에 맞고 의식을 잃기 전 그는 "내일 시청에 가야 하는데"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지죠.<br /><br />의식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빼앗긴 민주화를 되찾아야 한다는 열망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게 6월 항쟁의 열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군사정권은 끝내 국민들에게 항복을 선언하며 대통령 직선제 시행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이한열 열사는 끝내 그 현장을 보지 못한 채 그해 7월 눈을 감았죠.<br /><br />이한열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5년, 연세대에서 열린 이 열사의 추모식은 어느 때보다 그 허전함이 더욱 컸습니다.<br /><br />이한열 열사가 못다 이룬 민주화의 꿈을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루려 했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없었기 때문이었죠.<br /><br />하지만 배은심 여사에 대한 추모의 마음까지 더해 추도식의 의미는 더욱 깊어졌습니다.<br /><br />어김없이 돌아온 6월! 고 이한열 열사와 고 배은심 여사가 자신의 삶을 받쳐 이루고자 했던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.<br /><br />민주화의 의미를 또 한 번 되새기며,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.<br /><br />#군사정권 #민주화 #배은심_여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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